머스크 글로벌 경제 침체 예측 사이버트럭 올해 출시 약속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내년에 경기 침체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학계의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머스크는 이 기간 동안 많은 기업이 파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격변기 속 머스크의 경제 전망

16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거시 경제 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적어도 내년 한 해 동안 거시경제 수준에서 어려운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라고 말하며 "테슬라도 글로벌 경제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상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장기적인 입지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회사의 미래에 대한 그의 낙관론은 전기차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맞닿아 있습니다.

 

사이버트럭 생산 및 배송 약속

머스크는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의 연내 인도를 재확인했습니다.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25만 대에서 50만 대를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직접 매일 사이버트럭을 운전하며 차량의 성능과 시장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Model Y 글로벌 베스트셀러 전망

머스크는 중형 SUV인 Model Y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에서 47,490달러부터 시작하는 모델 Y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지만, 머스크는 구체적인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트위터 인수 및 리더십 변화

지난 10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위터 인수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5월 12일, 머스크는 전 NBC유니버설 광고 및 파트너십 대표인 린다 야카리노를 트위터의 새 CEO로 임명했습니다. 머스크는 "회사(트위터)를 살리는 데 필요한 대수술로 인해 테슬라에 집중할 수 없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가 이제 테슬라의 경영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임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CEO 사임에 대한 소문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했습니다. 또한 그는 "테슬라는 현재 모든 기술 회사 중 가장 진보된 AI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의 이사회 개편

주주총회에서 일부 주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J.B. 스트라우벨이 신임 이사로 선출되었습니다. SOC 투자 그룹과 다른 투자자들은 스트라우벨이 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과반수가 독립성이 결여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스트라우벨의 이사 선임에 반대했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에서 테슬라는 혁신적인 제품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예측이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역경에 맞서는 테슬라의 회복력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9월 말 배송 예정>>>

테슬라 사이버트럭, 9월 말 배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