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 서울 오세이돈의 귀환 / 북한, 대한민국 사용 / 한국 나토 준회원국 등

폭우로 인해 서울에 전례 없는 비상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강화된 몬순과 그 영향에 대한 예측

 

서울 집중호우 재난 문자 이제 시작

 

오세이돈을 환영하듯 서울에 집중호우가 시작되었습니다. 몬순 시즌의 홍수에 휩싸인 서울은 사상 처음으로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 획기적인 조치는 시민들에게 임박한 악천후를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호우특보' 재난문자는 이름 그대로 1시간 50㎜, 3시간 90㎜ 등 특정 강수량에 도달했을 때 기상청에서 직접 발령하는 경보입니다. 기존에는 행정안전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동작구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기상청이 직접 경보를 담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테스트한 결과, 실제 상황에서는 이번이 첫 적용 사례입니다.

 

곧 다가오는 장마철

 

내일부터 몬순 시즌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상공에 위치한 몬순 전선이 한반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두 거대한 기단이 교차해 강한 몬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산발적이고 강렬했던 비가 앞으로는 지속적이고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의 공식 성명에 대한민국 지칭

 

흥미로운 점은 북한이 공식 성명에서 처음으로 남한을 공식 국호인 '대한민국'으로 지칭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부부장인 김여정이 발표한 성명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용어 변경은 남한을 '별개의 국가'로 간주하는 북한의 입장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군사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해 남한을 대화 파트너가 아닌 적대 국가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나토 군사 훈련 '준회원국' 지위로의 전환

 

2012년 파트너십을 시작한 이래 한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협력은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관계에서 분야별 협력을 촉진하는 보다 '구체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 군이 나토가 주도하는 훈련에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대테러 협력, 군축 및 비확산, 사이버 방어 등 11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군사 관련 회의가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한국군이 나토 대테러 훈련에 참여하는 등 안보 협력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나토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됨에 따라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잠재적 군사 지원 논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인도적 지원만 제공했지만, 향후 나토 군사 훈련에 대한 협력과 참여를 시작으로 군사 지원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