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가 바라본 SM 인수전 안끝났다 / 현대차 킹산직 채용 /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등 슈카월드 라이브 요약

[슈카월드] 불타오르는 SM 인수전 / 현대차 킹산직 채용 / 상업적 어업의 종말/ 동작구 사육신 프로젝트/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오늘 주제에 바다가 있으니 물고기모자!!!
바다를 살리자는 의미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오늘 몸이 좀 안좋습니다. 주제 하나 줄여서 짧게 끝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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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ㅜㅠ
 

로또 2등 당첨 664장
한 판매점에서 103장이 나왔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의 한 복권판매소 입니다. 이들은 각각 690만 원씩 받게 됩니다. 보통 2등이 50명쯤 나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1주기

2022년 2월 24일 발발했으니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거의 10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갔지요. 사실 키이우 방문 직전 러시아 크렘린에 미리 사전통지를 했다고 합니다.  1주년 기념 연설에서 키이우,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모두 굳건하게 서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푸틴의 정복전쟁은 실패하고 있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반면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러시아를 열받게 헸습니다. 러시아는 마지막 남아있는 핵조약을 중단했습니다. 일명 뉴스타트 조약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대대적인 봄 공세를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바흐무트는 러시아에 의해 포위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데니스 사령관은 양쪽에 도살장이 열여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략적 후퇴를 한다고 합니다. 
일부 공화당 정치인들은 우크라이나 재정지원을 축소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년에 있는 미국 대통령선거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지원 액수에 대해 부담이 크다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력 공화당 차기 대선후보인 론 드산티스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원조는 무제한 백지수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맥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승리의 장기 전략이 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독일 올라프 숄츠는 피비린내 나는 교착상태의 지속이 우려된다. 특히 푸틴이 정의로운 평화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전쟁이 교착상태로 길어지게 되면 최대 피해는 우크라이나에게 남게 된다. 젤렌스키는 올해 안에 종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싸우고 있지만 전장은 우크라이나입니다. 한국전쟁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12개 항목을 제안 발표했습니다. 젤렌스키는 환영하며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싶어 합니다. 단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보내지 않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올해 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
약 100만 톤 이상의 물이 바다로 방류됩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지금도 계속 방사능 오염수가 쌓이고 있습니다.  스가는 처리된 물을 바다로 방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주변국과 어민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의 반대가 큽니다. 다만 다른 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도 이런 방식으로 폐수를 처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투명성 부족을 들고 있습니다. 일본은 외부의 접근에 대해서 협조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 거대 쓰레기 섬이 있습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크기는 프랑스 국토의 3배 입니다. 2021년 넷플릭스의 씨스피라시에서,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상당수는 어망이나 어업 도구라고 합니다. 그 비율은 46%입니다. 
폐어구 쓰레기가 위험한 이유는 그 자체가 바다 생명을 죽이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다거북 7종 중 6종은 별종 위기종입니다. 바다거북의 코에 빨대가 낀 영상은 조회수 1억을 넘기며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 중 빨대는 겨우 0.03%입니다.  
한국에서도 폐어구는 우리나라 전체 해양쓰레기의 48%입니다. 유령어업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무거운 무게, 높은 처리 비용, 안보이는 바다 속 조건때문에 어구는 바다에 벼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형적인 시장의 실패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어구가격에 환불금을 붙여서 판매 후 가져오면 돌려주자는 내용을 슈가가 대학시절에 레포트로 썼습니다. 
친환경 어구 보급 사엽 역시 성능과 가격 등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씨스피라시의 주제는 상업적 어업의 피해입니다. 이런 어업의 결과 지구상의 대형물고기 90%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산호초가 사라지는 것 역시 이때문입니다. 지금 같은 수준으로 계속 상업 어업의 지속하면 21세기 중반에 상업적 어업은 사라질 것입니다. 
물고기 종의 대규모 붕괴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코뿔소와 호랑이, 코끼리를 볼 수 있는 것은 추세를 보고 그것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바다에 대해서도 그것을 해야합니다. 바다를 지키는 방법은 그냥 두라는 것입니다. 상업적 어업을 금지해야 합니다. 자연산 한우나 자연산 돼지, 닭은 없지 않습니까?! 어업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슈카는 자연산 한우가 없듯이 자연산 새우도 사라질 것이고 새우 양식을 하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결국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2021년 최고의 바다 생물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 슈카의 강력 추천입니다. 
 

슈카 서울시 홍보대사
동작구 사육신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2023년 지역문화 발굴사업입니다. 
사육신 공원은 동작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안에 사육신의 묘가 있습니다. 매월당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명으로 사육신의 시신을 동작구에 안치했다고 합니다. 계유정난과 같은 이야기가 세계 여러곳에서 일어났을 것입니다. 오늘은 중국판 계유정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명나라를 세운 사람은 주원장(훙무제) 입니다. 그는 거지에서 황제가 된 인물입니다. 호향 친구인 서달, 탕화와 손을 잡고 중국 천하를 통일했습니다. 특히 서달은 명나라의 한신 장군과 같은 사람입니다. 주원장의 넷째 아들과 서달의 딸이 혼인하여 사돈이 되었습니다. 주원장과 진우량의 전투 중 파양호 전투가 유명합니다. 삼국지의 적벽대전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장남 주표는 37세에 사망했고, 4남 주체는 당대의 실력자였습니다. 장남 주표에는 장남 주윤문이 있었습니다. 장손 주윤문은 21살에 황제에 올랐습니다. 그는 25명의 작은아버지들을 숙청하는 작전을 펼칩니다. 이것이 정난의 변 입니다. 4남이었던 주체 연왕은 베이징에 주된 세력이 있었습니다. 당시 명나라 수도는 남경에 있어 남북전쟁이 펼쳐집니다. 계속 밀리던 주체는 승부수를 던집니다. 남경까지 기습작전을 시도했고 성공으로 견문제는 자살을 합니다. 조카를 죽이고 작은아버지가 황제에 오르니 명나라 3대 황제 영락제입니다. 이때부터 중국의 수도가 베이징으로 옮겨갑니다. 영락제가 북경에 궁궐을 지으니 이곳이 자금성입니다. 자금성의 왼쪽 호수 주변이 중난하이 입니다. 중국의 최 고위층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이 인공호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판 흙을 쌓아서 징산공원이라는 인공 산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당시 대한민국은 고려의 요동정벌이 진생되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요동성 점령에 성공한 이가 이성계 장군입니다. 이후 식량 보급이 되지 않아 후퇴했습니다. 명나라가 쳘령위를 설치하고 직접 지배하겠다고 통보해서 2차 요동정벌을 실시합니다. 이때 총사령관은 최영장군입니다. 하지만 이때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이 건국되게 됩니다. 

현대차 생산직 공개 채용

현대차 킹산직 떴다 라며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뽑는 인원은 400명 추후 300명을 추가해서 700명을 뽑습니다. 현대차 생산직 평균 연봉이 2021년 기준 9600만원이고 만 60세 정년이 보장됩니다.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채용입니다. 

7급 공무원과 현대차 킹산직 중 어느것이 좋냐는 설문이 많이 있었습니다. 블라인드에서 3762명 투표 결과 64.5%가 현대차 생산직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고졸이상 학력에 무스펙도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무한 접속 대기가 떴습니다. 처음에는 대기 인수가 떴으나 나중에는 숫자가 뜨지 않는 무한이 되었습니다. 결국 10만명이 지원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10만명의 이력서는 어떠헥 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현대차는 외주 줬다고 합니다. 
10년만의 채용이라고 했지만 어떻게 10년동안 채용이 없었을 수 있었을까요?! 노조는 베이비붐 세대가 해마다 2000명 이상 퇴직한다는 점을 내세워 노동력 확충을 위한 신규 채용을 요구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노조는 보도자료를 내서 채용 관련 어떻한 불법행위도 근절한다고 했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지방을 누가 가겠냐고 했지만, 초봉 5~6000만원에 평균 연봉 1억에 만 60세 정년의 사기업이면 10만 명 대기 중 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74%가 수도권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의 제조업 비중이 줄었지만 한국은 그대로입니다. 산업구조 변화에 실패한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눈높이는 서구 유럽형 선진국이지만 현실은 제조업 위주의 국가입니다. 
사람은 없고, 생산성은 높여야 하니 비정규직만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은행 공식 블로그에 고용 절벽이 온다고 합니다. 취업자 수가 상당히 줄어 경쟁이 줄어드는 모습이 보여질 수도 있겠습니다.    

점입가경 에스엠 인수전쟁 하이브 VS 카카오

지난 상황 정리입니다. 

끝난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SM은 공개매수에 대한 반대 의견표명서를 공시했습니다. 이것은 적대적 방식의 공개매수라는 것입니다. 이성수 CEO는 이수만씨의 역외 탈세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정 주주를 위한 SM이라는 잘못된 과거로 다시 회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주주들에게 공개 매수에 응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이브는 경영진 형사고발과 민사소송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이브 홈페이지에는 공개 매수에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조용하던 카카오엔터는 김성수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이브의 입장은 사실이 아니고, 현재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회사 카카오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한 것입니다. 
하이브는 다시 입장문을 냅니다. 
이제 지분싸움의 시작입니다. 

1. 하이브의 공개 매수는 성공할 것인가

2월 28일 종가가 공개 매수 가격 12만원 보다 낮을 경우 소액주주들은 공개 매수에 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을 경우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명의 선 사이에 두고 고지전이 발생했습니다. 하이브는 가격을 내려야 하고 카카오는 가격을 올려야 공개매수를 저지할 수 있습니다. 2월 17일 SM은 투자 주의종목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과 연기금은 2천억 이상 팔았지만 기타로 분류되는 무엇이 2400억을 대량 매수했습니다. 합리적인 의심은 카카오를 지지하는 누군가 입니다. 하이브는 비정상적인 대규모 매입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IBK 판교점에서 SM의 주식 거래가 엄청나게 이루어졌습니다. 금감원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금융사들 SM 분쟁 개입말라”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결국 하이브의 12만원 공개 매수는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2. 신주 발행 가처분 신청은 인정될 것인가
이제 카카오가 승기를 잡은 것일까요? 3월 3일 법원은 이수만씨의 카카오 신주 발생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카카오의 9.05% 지분 확보가 무산되었습니다. 
제 3자 신주 배정에 대한 치열한 다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초대형 기업들의 법률 싸움이 벌어지면서 대형 로펌도 신났습니다. 하이브 연합에 김앤장과 화우, 카카오 연합에 태평양, 광장, 한누리가 있습니다.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실패했고, 카카오는 신주 인수를 실패했습니다. 
 
방시혁은 CN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우리는 전체를 장악하려는 것이 아니고 한국 시장을 독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적대적 인수라고 부르는 것은 선전적인 행동입니다. 대주주 없이 기업을 운영하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주주총회가 중요하고, 지지를 얻어야 원하는 이사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케이팝의 인기가 식어버릴가 걱정이 됩니다. 성장 둔화는 매우 분명합니다. 

 3. 추가 돈의 전쟁이 가능 한가

결국 남은 것은 카카오의 결단입니다. GO 하면 주주총회 이전에 다시 주식 매수 선언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분 인수 또는 카카오발 주식 공개 매수가 가능합니다. STOP이라면 2대 주주로 만족하고 하이브와 휴전, 또는 보유한 지분 모두 매도 후 작별할 수 도 있습니다. 
뒤가 없는 돈의 전쟁으로 간다면 카카오가 더 유리합니다. 현금성 자산은 카카오가 우위입니다. 
카카오엔터, 올해 말 상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상장 가격입니다. 공격적인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스엠 고지전 분석 중 연기금의 대량 매도가 상당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SM 주식의 절반을 팔았습니다.
 
4. 결국 3월 31일 에스엠의 주주총회 승리자는 누구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