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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

유엔 외교관들 집단 반발, 안보리에서 러사아의 행동 강력 규탄

by 김선생1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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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외교관들 집단 반발, 안보리에서 러사아의 행동 강력 규탄

리보바-벨로바
리보바-벨로바

 

안보리에서 러시아의 전술에 대한 외교적 분노

최근 유엔 안보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납치했다고 비난했으며, 이 주장은 국제 외교관들의 분노와 강력한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50개 이상의 국가가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러시아의 행동은 노골적인 권력 남용이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동 성명서로 러시아의 허위 정보에 대한 반박

공동 성명에 참여한 국가들은 러시아의 그 어떤 허위 정보도 진실을 바꾸거나 개인이 범죄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이사회 순번제 의장국을 맡으면서 이 회의를 요청했고,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포럼으로 이 모임을 제안했습니다.  

 

강제 이주와 전쟁 범죄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은 아동들이 러시아로 강제 추방되어 러시아 가정에 입양되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강제 이주를 전쟁 범죄로 규정한 국제형사재판소도 이 주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법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아동보호청장 마리아 리보바-벨로바에게 아동을 러시아로 이주시키는 데 역할을 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국, 유엔 라이브 웹캐스트 차단

영국은 러시아가 초청한 연사 중 한 명인 마리아 리보바-벨로바의 참여했다는 이유로 이 세션의 실시간 유엔 웹캐스트를 차단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러시아는 유튜브를 통해 세션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여러 서방 국가 대표들이 리보바-벨로바가 연설하는 동안 회의장을 걸어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외교관들은 나중에 다시 돌아와 러시아의 행동을 규탄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러시아의 대체 내러티브와 역사적 비난

러시아 대사 바실리 네벤지아는 아이들이 부모와 강제로 분리되어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등 유럽 국가로 보내져 보호소나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이야기를 퍼뜨리려고 시도했습니다. 네벤지아는 또 한 미국이 베트남 전쟁 이후 베트남 어린이들을 강제로 이송하여 미국 가정에 입양시킨 후 원가족에게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리보바-벨로바의 혐의 부인

리보바-벨로바는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며 "가짜를 없애고 반대편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러시아가 이산가족 재결합에 기꺼이 협력할 의사가 있으며 국제사법재판소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캠페인이 러시아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어린이들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을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외교적 비난과 책임 촉구

리보바-벨로바의 발언 도중 퇴장했던 많은 외교관들이 다시 돌아와 그녀가 행사에 포함된 것에 분노했습니다. 미국 대표인 응고이 응고이는 러시아의 행동은 유엔과 국제법에 대한 경멸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은 러시아의 거짓말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분열된 안보리 회의

유엔안보리회의는 러시아와 다른 회원국 간의 깊은 분열을 보여줬습니다. 일부 안보리 회원국은 러시아의 행동을 비난했지만 중국은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가 어린이를 대피시키는 대신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계속해서 러시아의 행도엥 대한 책임을 묻고 러시아에 붙잡힌 무고한 어린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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