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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 승리로 희망의 불씨 점화
오늘 체고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한 우리 대표팀은 8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다. 다소 잠잠했던 메이저리거 김하성의 솔로포 두 방이 터졌고, 선발 박세웅 역시 호투를 펼쳤다. 금요일 일본전 참패를 만회하기는 어려웠지만 이제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는 처지가 되었다.
경우의 수 발동
우선 오늘 저녁 경기에서 일본이 호주를 꺾어주어야 한다. 호주가 한국을 꺾고 기세가 올라있는 상황이지만 전력만 따져보면 일본이 몇 수 위인것은 확실하다.
13일 낮 경기에서는 체코가 호주를 이겨주어야 한다. 준 프로가 출전한 체코는 오늘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주전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과 호주, 체코 3개국이 모두 2승 2패가 된다.
3개국이 2승 2패가 된다면
이때부터는 1번 승자승, 2번 최소 실점률, 3번 최소 자책점률 4번 팀타율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첨 순으로 8강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우선 상위 시나리오처럼 3팀이 2승 2패가 되면 어떤 팀도 승자승 원칙으로 진출하지 못한다. 결국 2번 최소 실점률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오늘 추가 실점과 일본전의 대량 실점은 뼈아프다.
다른 내용은 모두 상대방의 영역이고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중국전에서 대량득점과 최소 실점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할 것을 하고 나머지는 하늘의 뜻을 기다리자. 대한민국은 경우의 수에 유독 강해왔다. 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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