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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이야기

김현수의 막말은 계속된다

by 김선생1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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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막말은 계속된다

김현수

추신수의 조언은 야구선배이기에 가능 했던 조언

 

추신수는 또현수, 또광현, 또현종을 이야기하며 야구 발전을 위해 신인들을 기용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이 발언은 인기있는 스타 선수를 건드렸고, 학폭논란이 있는 선수를 옹호해서 국민감정에 어긋날 수 는 있지만 야구인으로서 후배들을 아끼고 한국야구의 앞날을 걱정하는 조언이었다. 이 발언에 대해 야구인이 아닌것처럼 대답한 것은 김현수였다. 당장의 성적이 중요하고 지금 당장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를 뽑아야 한다는 것은 같은 야구인의 관점이 아니다. 

 

양준혁 일반 시민 입장의 분노에는 야구인타령

 

양준혁의 발언은 야구인으로서 발언했다기 보다는 일반 시민의 감정에 가까웠다. 다소 격하기는 했지만 솔직한 표현이기도 했다. 김현수의 표현으로 최고의 성적을 얻기 위해 최고를 뽑았다고 한다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어야 옳다. 하지만 이때는 갑자기 야구인 선배의 질타가 서운하다며 야구인의 감정을 들고나왔다.  

 

이제 다시는 뽑히지 않겠다는 선언

 

대표팀은 원해서 가는 곳이 아니라 뽑히는 곳이라고 하던 김현수는 이제 다시는 뽑히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 

 

<관련자 발언 정리>

 

2023년 1월 2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인’DKNET’에 추신수가 출연

 

“한국은 김현수만 봐도 그렇다. 김현수가 한국을 대표해서 나갈 성적도 실력도 되지만, 나라면 미래를 봤을 것 같다. 당장 성적보다 앞으로를 봤더라면 많은 선수가 사실은 안 가는 게 맞고, 새로 뽑히는 선수들이 많았어야 한다. 언제까지 김광현, 양현종인가. 일본에서도 ‘김광현이 또 있다’는 기사가 나오질 않았나”

 

“한국에서 뛰면서 보면 어리고 재능 많은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런 선수들을 어린 나이 때부터 국제대회에 나가게 하면 그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마인드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면 문동주(20.한화)가 제구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내가 봤을 때는 지금 그만큼 던지는 투수가 없다. 안우진(24.키움)도 마찬가지다. 이런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얼굴을 비쳐서 외국으로 나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한국야구가 할 일이다. 나는 그런 점이 아쉽더라”

 

이 인터뷰는 “언제까지 김광현, 양현종인가”만 잘라서 회자되었다. 

 

2023년 1월 30일 김현수는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취재진을 만나서 추신수 발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대표팀은 선수가 원해서 가는 곳이 아니다. 대표팀은 뽑히는 곳”

 

“세대교체를 위해 인위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내보내기보다 지금 가장 잘하는 선수가 뽑히고 나가서 대표팀을 위해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2023년 3월 14일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저격성 발언도 하였다. 

 

“역대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배들에게 항상 위로의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아닌 분들이 (이번에는) 많이 그리고 굉장히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봤다. 그런 부분이 아주 아쉽다. 우리와 같은 야구인이라고 생각했기에 더욱 아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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