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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 이야기

클린스만 차두리 꿀조합

by 김선생1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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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설적인 경력을 가진 유명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클린스만은 무리뉴나 과르디올라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역대 한국대표팀 감독 중 선수이자 감독으로서 최고의 경력을 자랑한다.

 

클린스만

3년의 공백기

마르셀로 비엘사, 티테, 헤르베 레나드 등 많은 감독들을 찾는 한국의 경우 클린스만이 1순위가 아니었지만 문제는 비용이었다. 현재 한국은 약 18억 원, 약 130만 유로로 추산되는 전임 벤투 감독처럼 터무니없는 연봉을 지불할 여력이 없다. 클린스만은 2년 넘게 뛰었고 그의 최근 결과는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그의 코칭 능력 측면에서는 약점일 수 있지만, 그의 가치가 하락했기에 협상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강점일 수 있다.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면 이 가격에 그를 한국에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비엘사 및 모레노와 같은 다른 후보는 협상 대상으로 고려되지도 않았다.

 

훌륭한 평판의 국가대표 감독, 유명세까지

임명 이점 중 하나는 그의 명성이다. 독일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터뜨린 축구계의 스타이다. 그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1994년과 1998년 월드컵에 출전하여 독일 대표팀을 대회 3연속 본선으로 이끌었다.

클린스만은 전 세계 모든 국가 대표팀 감독 중 가장 유명한 전직 선수 중 한 명이며 그의 명성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성공적인 국가대표 감독임을 입증했다. 2013년에는 CONCACAF 골드컵에서 미국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4년에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팀을 16강으로 이끌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재택근무 배제, 조항이 계약에 추가…차두리는 또 다른 뢰브?

클린스만의 코칭 경력은 그의 재택근무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상처입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부진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한 바이에른 뮌헨의 첫 프로팀 감독으로 불과 1년 만에 해고됐다.

2019년 독일 헤르타 베를린에 부임한 그는 팀 경영진과 충돌했고 그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그는 2개월 10경기 만에 팀을 떠났다.

그러나 한국에는 비장의 카드가 있다. 차두리 감독이다. 그는 한국어와 독일어에 능통해 전 대표팀 감독 차붐의 아들이라는 상징적 가치를 갖고 있다. 월드컵 감독 경험도 있다.

차두리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면,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의 뛰어난 지도자가 있다. 차두리 역시 클린스만에게 코칭 레슨을 받을 있다. 이는 한때 클린스만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다른 독일 대표팀 감독인 뢰브의 탄생으로 이어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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