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군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고도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세 번째 '뚜오치앙'급 스텔스 코르벳을 발사했다. 자유시보와 대만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2월 16일 퉈장급 스텔스 코르벳 3호인 후자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군 관계자와 국립충산과학기술원(NCSIST)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해군 제1지역 사령관 부인이 함선에 세례를 했다.
퉈치앙급 스텔스 코르벳은 대만이 자체 기술을 이용해 건조한 최신예 군함으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린다 대만은 현재 이들 선박 중 2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첫 번째 선박인 퉈 치앙호가 2014년 건조돼 2015년 취역한 데 이어 2020년 말 진수한 다 치앙호가 있다. 이 코르벳들은 대만 해군, NCSIST, 룽테 조선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선박의 배수량은 685톤이며, 최대 운용거리는 1,800해리(3,333km)이며, 최대 속도는 74km/h이다.
퉈치앙급 스텔스 코르벳은 슝펑-2와 슝펑-3 대함미사일, 하이젠 중거리 대공미사일, 76mm 포, T-74 기관총, MK-15 팔랑크스 근접무기체계(CIWS) 등을 탑재하고 있다. 그들은 공중 목표물과 해상 목표물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만은 2020년 9월에 이 군함들 중 10척을 건조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배들은 대만의 강에서 이름을 따왔다.
대만이 퉈장급 스텔스 코르벳 건조를 가속화하는 것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잠재적인 공격에 대응해 비대칭적인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대만이 국산으로 개발한 스텔스 코르벳은 스텔스 능력과 기동성, 대함미사일 타격 능력 등이 뛰어나 중국 항모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2016년 5월 독립파인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蔡英文) 의원이 대만 총통에 취임한 이후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2020년 8월 대만을 둘러싼 대규모 군사훈련 등 대만과의 공식적인 관계를 단절하고 군사·외교적 압박을 강화했다. 중국은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에도 군용기를 자주 띄웠다.
퉤장급 스텔스 초계함은 무엇인가
"퉤장(Tuo Chiang)"급 스텔스 초계함은 대만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신형 군함으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전략적인 공격력입니다. 이 함정은 고속성과 스텔스 기술을 갖추어 중국의 항공모함과 같은 대형 군함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공 미사일, 함포, 기관총 등 다양한 무기를 탑재하고 있어 공중과 해상의 목표물들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다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만은 이미 3척의 퉤장급 스텔스 초계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군사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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